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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카빙 도구

우드카빙 모라나이프 120 조각도

by 카빙베어 2023. 1. 3.

누군가 취미생활 추천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우드카빙 (woodcarving)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나무를 깎는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임은 분명한데...

나뭇결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면서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잔잔히 들리는 나무 깎는 소리....

단 한 번이라도 우드카빙 원데이클래스나 체험교실을 경험한 사람 중 몇몇은 분명히 우드카빙의 매력에 빠져 인터넷 검색창을 열고 우드카빙에 사용되는 도구나 나무를 검색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ㅎㅎ

 

그럼 가장 많이 사용하고 관심 있게 찾아보는 나이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지금 소개하는 모라나이프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그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라나이프 120 조각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해요.

 

 

◆ 모라 나이프 120

일단 모라나이프는 스웨덴 제품이지만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성능도 보장돼 많이 찾는 조각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모라나이프 120 모델은 날 길이가 6cm로 짧고 오른손, 왼손 모두 사용이 가능한 조각도입니다.

손잡이는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둥근 유선형으로 그립감도 좋은 편이에요.

 

칼집은 쓸대 없이 크다고 느낄 수 있는데, 모라나이프 조각도 라인 중 106, 122 모델도 같은 칼집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일부 모델에 공용으로 사용되는 칼집으로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20 모델의 날 길이가 짧아서 유연하게 섬세한 작업도 가능해 많이 사용하는 나이프 중 하나지요 ㅎ

몇몇 체험해본 다른 카빙 나이프랑 비교했을때 구매후 바로 사용해도 예리하게 잘 깎이더라구요.

 

혹시나 날 연마에 대해 걱정이 있는 분들은 일단 모라나이프로 시작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언젠가는 어떤 나이프를 사용하시더라도 날 연마 샤프닝은 필수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지요..

 

그럼 집에 굴러다니는 연습용 목재를 하나 준비해 깎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모라나이프 120 모델은 68g의 무게로 상당히 가볍고 날이 예리하게 잘 빠져서 무리 없이 카빙이 가능합니다.

비교적 저렴하지만 확실한 성능으로 답해 주는 모라나이프!

우드카빙에 입문하셨다면 꼭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하는 나이프라 생각되요.

 

오히려 이제 우드카빙을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더욱이 추천드리고 싶어요.

무엇을 하건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는 부분이 "중복투자"인데요..

우드카빙은 나무도 중요하지만 일단 나이프의 선택과 관리가 가장 중요해요.

 

다 필요 없고.. 남이 쓰는 제품은 일단 따라서 사용하시면 현명한 지출을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이상.. 모라나이프 120 모델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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